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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ING/여기저기

2014.02.24 대구, 부산 1박 2일 먹방 여행기 (1)


여행을 가니 어쩌니 우리 다 엎어질 걸 예상했는데.....

급 강행하게 된 대구, 부산 먹방기.

여행의 포인트는 볼 것이 아니라 맛집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지인들의 적극 추천을 받아 탐험한 먹방기 ㄱㄱ!!!


우선 부평에서 지하철을 타고 영등포를 갔다.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서일까, 패닉이 와서 숨을 못 쉬어 죽을 뻔한..

여틍 영등포에서 동대구역을 갔다.

 

3시간여 꿀잠자고 배고파서 엉엉 울며 리안으로 달려감

 

모두가 추천한 수성대학교 근처 리안.

여기는 항상 대기자가 있더군.

칠판에 이름을 쓰고 기다린다.

 

도착하니 한시쯤!




꿀맛인 야끼우동!! 이거 왜케 맛나지???




그리고 탕슉!!!! 짱이다 짱짱 소짜로 시켰는데 두개다 양이 많아서 걱정걱정...




효나니의 빠른 손놀림... 야끼우동은 저게 이인용이 아니라 5000원짜리 일인용이다!!

걱정했지만 우리둘은 무난히 클리어...



그리고 동성로 카페골목을 갔다.

거기에서 유명한 카페 두 곳에서 고민하다가

딸기 범벅인 메뉴들이 먹고파서

 

카페 루시드를 갔다.





예뻐예뻐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왔는데, 안은 엄청 밝은 걸로!

앉으면 물 한 잔이랑 메뉴판 가져다 주셔서 그거 보고 카운터 가서 주문했다.




이 딸기 스페셜들을 먹기로 함.

빙수를 먹을까 하다가 둘이니까 다양한거 먹어보자해서

딸기프라푸치노랑 딸기 라떼랑 레어치즈케익 시킴




안에 짠!




올 예쁘게 나왔다.





딸기쨈이랑 같이 서브되서 나옴..

저 딸기쨈은 별 맛 없다.

 



얌얌 다 먹고

갑자기 캔디크러쉬에 빠져서

태블릿 꺼내서 한 네시까지 하다가

 

기차도 여섯시니까 빨리 막창먹고 가자해서 일어났다.

그런데 유명한 체인점이라던 반야월 막창이 근처에 있는 건 없어진거 같고...

그래서 유명한 팔공막창을 갔다.

 

골목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뙇




사장님 짱짱 친절해...




또 내부가 어둡게 나왔군요.




효난이가 사장님한테 대구 막창은 뭐가 다르냐고 여쭤봤는데,

잘은 모르겠고 찍어먹는 장이 대구는 좀 다르다고 말씀하심

 

이 장인데.. 이거 존맛...





이 겉절이도 존맛...




원래는 삼인분이 기본 주문인데.. 우리가 배가 좀 불러서 이인분만 시키고 얌얌얌얌얌야먕ㅁ





좋은 건 또보는 걸로




기쁨의 트위스트를 추자

 



얌얌얌얌

 

난 생막창보다 익혀나온 게 낫다 싶었는데

먹을 수록 생막창이 매력이 쩔었다!!!

 

또가면 생막창만 먹을래..




계란찜도 얌얌..

정말 기차 시간과 배에 여유가 있었다면.. 더 먹고 나왔을 거야..

 

그리고 입가심 하고파서 아스크림집 찾아갔는데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다 나갔다고 해서




빵집모아에서 수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얌얌하고




대구역 걸어가는 길에 초록색 간판인 신기한 다이소를 보고




대구에서 부산으로 이동!




부산역 두번째구나.


버스타고 부평시장을 가기로 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았어....




겁나 활기찬 야시장이라는 데 아무도 없어...


그래서 낙심한 우리는 바로 광안리나 갈까 하다가 기름냄새를 참지 못하고




전집 들어옴... 와 이 막걸리 장난 아니게 맛있다. 생탁은 처음 보는 이름인데, 부산 막걸리 인듯!

나는 항상 막걸리랑 사이다 섞어 먹는데 생탁은 섞어 먹는게 아까울 정도로 맛있다!!!




일케일케 셋팅이 되고




나왔다!!!!!!!!!!!!!!!!!!!!!!!!!!!!!!!!!!!!!!!!!!!!!


아구아구


아홉시에 또 식사했네여.

저거 좀 크다.



그리고 

다먹고 바로 해운대로 넘어감.


그래서 해변가 구경좀 하고 죽어가다가


그래 우리도 불꽃놀이를 하자! 해서 노점상 찾아다니다가

아주머니가 봉지 펴서 막막 넣어주셔서......





토끼쨩을 사버렸달까☆


이거 인터넷에서 붐이 일었다며?




일케 넣어서




무섭게 생겼어 ;_;...

여틍 토끼빵이랑 붕어빵 먹고


불꽃놀이사고 편의점가서 라이터랑 과자사서




잠시 길거리 공연 구경. 그런데 못해...




해운대는 먼가 홍콩느낌이야...좋다...


그리고 불을 엄청 힘들게 켜서 불꽃놀이를 했지만 

사진은 둘다 장난아니게 나왔으므로..(...)

생략하고.



잘 놀고 숙소가서 좀 쉬다가,

그래 부산 삼대 통닭이라는데 어떻게 안 먹어 볼 수가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치킨먹으러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ㅇㅣ거 다 지금 하루에 먹은 거임....

하루에 몇끼를 먹은거야..사실 아까 막창에서 하루가 끝났어야 정상인데..

여틍.


해운대 심야 통닭이 오봉통닭?의 기를 이었다고해섴ㅋㅋ 아 뭐라하지.

여틍 탄어가 생각안나지만 그렇다고해서


먹으러옴




반반으로 시켰는데 너무 많은거 아닌가요.




좋은건 한 번 더 22222


결국 다 못먹겠어서...사실 거의 다 먹긴했지만ㅋㅋㅋㅋ

나중에 먹자싶어서 포장해옴.

한시에 치킨 먹고.. 우린 위한테 벌받을 거야...

그리고 숙소 들어가서 씻고 드디어 잤다고 한다.



진짜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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